아픔을 멈추고 삶의 희망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곳
부산에서부터 올라오신 원장님은 희귀 난치성 질환에 대한 많은 임상 경험을 갖고계셨습니다. 때문에 원장님은 오랜 병으로 인해 생활의 질이 떨어진 환자들의 아픔을 너무나 잘 알고계셨고, 그 고통을 멈추고 환자들이 삶의 고리를 이어가도록 도울 수 있는 곳을 만들고 싶어하셨습니다. 질환과 통증으로 힘들어 하던 이들이 한의원의 문을 열고 나설때 밝게 웃으며 ‘고맙습니다’ 라고 말할 수 있는 치료를 하는 한의원, 마치 캄캄하고 막막한 벌판을 헤매는 이들의 길잡이 별과 같이 난치환자들에게 삶의 희망과 용기를 주는 한의사가 되길 원하셨습니다. 절로 고개가 끄덕여지는, 너무나 감동적인 원장님의 진료 철학은 많은 영감을 주었습니다. 우리는 오랜 고민 끝에 “당신의 삶을 움직이는 치료”라는 카피와 손을 잡아 끌어올리는 형태의 심벌, 기분 좋게 고맙다고 말하는 듯한 로고타이프를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다행히도 우리가 받았던 감동을 원장님께도 돌려드릴 수 있었습니다.
‘당신의 삶을 움직이는 치료’를 하기위한 공간의 희망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곳
침치료와 함께 운동치료를 병행하는 고마워한의원은 움직임과 생활에 곤란을 느끼는 환자분들을 중심으로 치료가 이루어지는 곳입니다. 그래서 한의원 안쪽의, 자연광이 가장 밝게 잘 들어오는 곳에 원목 마루로 된 운동치료실을 두었습니다. 이 운동치료실을 제외한 공간은 카펫으로 마감되었습니다. 사계절 많은 환자가 드나드는 (더욱이 코로나로인해 공기 위생이 한창 예민해진 시기에) 한의원에 전반적으로 카펫 시공을 하는 것은 쉽지 않은 결정이었습니다. 그러나 통증으로 인해 예민해진 환자들이 편안하게 치료받으려면 신경쓰이는 소음이 없는 공간이 필요하다고 생각되었습니다. 결국 병원내 부유 병원균은 바닥으로부터 일정높이 이상, 그리고 출입구로부터 일정거리 이상 떨어지면 카펫과 타일 마감재를 썼을 때의 유의미한 차이가 없다는 내용의 외국 논문을 찾아내고서야 원장님을 적극적으로 설득할 수 있었습니다.
환자분들과 직원들이 모두 웃으며 한의원을 오고가는 고마워한의원. 부산에서 이루어진 최장거리 프로젝트였지만 배려가 넘치시고 인품이 좋으신 원장님, 사모님과 함께하여 밀리앤미터 또한 감사하는 마음으로 프로젝트를 마감할 수 있었습니다.
Client
Thank-you clinic
Creative direction
mmnm
interior design
mmnm
drawing
mmnm
construction
Gnome design l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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